제주도, 청년창업기업을 발굴 위한 스케일업 사업 시행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창업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년창업 생태계 활성화 환경 조성’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의 고성장을 위한 기업 밀착형 종합 지원을 추진한다.



모집 규모는 총 16개사 내외이며 창업기업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판로 개척,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데모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속 투자 연계와 투자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월 동안의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주도내에 사업장(본사)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이며 예비창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가기업 중 최종 우수 성적을 거둔 상위 3개 기업은 투자자로부터 기업당 최소 5,000만 원의 투자를 지원받는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사이트에 4월 27일 (목) 17:00 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하면 되며 5월 초순에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창업기업이 프로그램 참여기간 동안 빠르게 고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기업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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