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3년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학의 학과 특성화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한 「2023년도 대학 핵심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 주력산업, 미래산업 등과 관련된 도내 대학 및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도내 대학생 취․창업 프로그램 참여 및 국내외 인턴십 활동 등을 지원해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와 평가를 거쳐 제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3개 대학이 선정됐다.
* 제주관광대: 5억6,100만원, 제주대: 4억7,960만원, 폴리텍대: 5,940만원

올해 주요사업은 취·창업 분야와 학과특성화로 나뉘어진다.
취·창업 분야로는 ■온라인 직무 마인드 향상 프로그램 ■진로취업 미션캠프 ■일경험 지원사업 ■국가기술 취득 자격과정 등이 진행된다.

학과특성화 분야에는 ■복합리조트 산업체 특강 ■신재생에너지산업 실무 맞춤 기계 제도 특강 ■반도체교육센터 연계 실무교육 연수 등이 포함 됐다.

지난 2022년에는 제주관광대와 제주대 두 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학과특성화 분야에 11개 학과(제주관광대 3, 제주대 8), 취․창업 분야에 14개 프로그램(제주관광대 5, 제주대 9)을 운영해 총 4,153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평균 92점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대학 중심의 인재육성을 넘어 제주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지역인재를 길러내기 위하여 다양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 기업 등이 힘을 모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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