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30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 주민자위원회협의회는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자치회장 협의체와 한림읍, 이도2동, 용담2동, 화북동,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등 주민자치회 8개소이다.

이날 총회는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신임 회장으로 오창훈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을 선출하는 등 총 14명의 임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주민자치 역량 강화 사업과 주민 참여 확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2026년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주민자치회 법제화와 제도 전환에 대비한 도 협의회 차원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창훈 신임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기반”이라며 “제도 전환기에 협의회가 중심 역할을 수행해 읍면동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주민자치위원장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법제화는 주민자치 현장에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가 축적해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형 주민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은 제도 전환 과정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주민자치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2026년도 임원명단이다.
△회장 오창훈 (영천동,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 △직전회장 고정학(애월읍,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장) △부회장 문상수(노형동,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고혁수(화북동, 화북동주민자치회 회장) 현상돈(용담1동, 용담1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문여환(안덕면, 전 안덕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철윤(남원읍, 전 남원농협 이사) 박옥희(중앙동, 서귀포시체육회 이사) 이상 6명 △감사 강철호(이도2동, 이도2동주민자치회 회장) 천창석(조천읍, 조천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오금철(성산읍, 전 성산로터리클럽 회장) 강인종(예래동, 전 예래동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 4명 △사무처장 강창용(대천동, 전 서귀포시 대천동장) △사무차장 이재성(삼도2동, 삼도2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