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으세요

서귀포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집중 홍보 추진

서귀포시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를 5월부터 집중 홍보에 나선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란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과거 2년간의 같은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중 하나로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 탄소포인트제에서 올해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집중 홍보활동으로 먼저 아파트 단지 가입과 개별세대 가입률을 함께 제고하기 위해 5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제도 홍보와 신청방법 안내를 통해 아파트 세대별 가입을 유도한다. 


또한 개인 가정 대비 가입률이 저조한 상업시설(가게) 가입자 확대를 위해 매일올레시장․오일시장 상가번영회 등과 연계하여 상인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가입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더나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업하여 가정과 상가 대상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신청을 받는 등 시민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환경부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한 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부터 일반 가정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참여자(표준사용량 대비 50% 이내)에 대한 인센티브를 신설하고, 상업시설 인센티브도 상향 조정하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은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3년 4월 기준 3만3천77명이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하여 전국 평균(12.01%)에 비해 43.4%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적인 동참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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