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머물며 배우고 만드는 AI VFX”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 ‘2026 제주 AI VFX 런케이션 해커톤’ 성료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제주한라대학교 및 제주도 일원에서 ‘2026 제주 AI VFX 런케이션 해커톤(Jeju AI VFX Learncation Hackathon)’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제주라는 지역 공간에 체류하며 실사 촬영과 인공지능 기반 특수효과(AI VFX)를 결합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프로젝트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기획부터 촬영·합성·편집·피드백·완성에 이르는 전 제작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하도록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실습이나 툴 교육을 넘어 실제 제작 흐름을 기반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며 현장 중심 창작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제주 자연과 도시, 문화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촬영 소스를 확보하고 이를 AI 특수효과(VFX) 기술과 결합해 영상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 과정은 제주 지역 환경 및 관광자원이 단순한 ‘관광 소비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의 핵심 자원으로 전환·확장될 수 있음을 체험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나아가 지역의 환경 자원이 콘텐츠 산업, 교육·연구, 창작 활동 등 관광 이외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7일간의 일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최종 결과물 상영과 시상식을 통해 제작 성과를 공유했다. 시상은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특별상 순으로 진행했다.
장려상은 고도영(한국영상대학교) 학생의 ‘바다 속 이야기’, 우수상에 박성연(한국영상대학교) 학생의 ‘옥돔’ 그리고 최우수상은 오영빈(한성대학교) 학생의 ‘나는 오늘도 세 번 죽지 않았다’가 선정됐고 특별상은 Herzayeva Yazje(목원대학교) 학생의 ‘A Day in Jeju’ 작품이 수상작에 올랐다.

이상훈 런케이션 플랫폼 추진본부장은 “제주라는 공간에서 머물며 직접 촬영하고 제작하는 경험은 참가자들이 제작 흐름과 AI 활용 방식을 체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실습 중심 교육의 성과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주 지역 환경 자원과 관광자원을 디지털 콘텐츠와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교육·창작·산업으로 확장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한라대학교 RISE사업단의 이번 해커톤은 AI VFX 기반의 실천적 창작 교육이 제주 지역 자원과 결합할 때 어떤 방식으로 콘텐츠 가치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지역 환경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관광을 넘어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넓히는 방향성을 제시하며 잘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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