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까치·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나선다

서귀포시, 올해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오는 2월 5일부터 활동 재개

제주 서귀포시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대리포획단을 지난 23일까지 공개모집해 오는 2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활동하는 서귀포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편성은 총 30명으로 멧돼지 포획팀 10명, 유해조수(까치, 까마귀 등) 2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고, 작년 포획 실적 우수자 8명은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추첨을 통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 인간의 심리적 불안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유명한 알프레드 히치코크의 영화 '새'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하는 까마귀 떼가 제주 우도면에서 많이 노출되어 어찌 보면 섬뜩하고 무섭다.

이번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은 멧돼지 포획 2팀, 까치·까마귀 포획 2팀(동부지역, 서부지역)으로 구성 운영되며 지역의 농작물 피해발생 시 농작물 피해우려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집중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포획 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읍·면·동이나 기후환경과로 피해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대리포획단에 통보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활동을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대리포획단 32명이 활동하여 멧돼지 124마리, 까치·까마귀 5천792마리를 포획했으며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79농가 1억 8천 9백만 원과 야생동물 피해보상보험 62건, 8천만 원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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