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텐진 라이온 광장에서 열린 ‘the Jeju 포시즌 in 후쿠오카’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 재개를 기념하고 일본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후쿠오카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의 사계절과 감성,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 갤러리 카페 형태로 제주산 동백차, 감귤 디저트, 교복 포토존, 체험 키트 등 현지 소비자와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재개된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에 맟춰 일본 소비자와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는 ‘현지 밀착형 소비자 홍보 이벤트’로 기획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적 시도로 주목받았다.
오영훈 도지사는 티웨이항공 대표,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직접 체험존을 돌며 SNS 이벤트, 경품 추첨, 포토존 촬영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세일즈 외교를 선보였다.
행사 현장에서 일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 지사는 제주의 사계절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겨울철 눈꽃 버스 체험과 방어 미식 관광, 봄철 동백·유채·철쭉으로 이어지는 꽃 관광, 감귤·흑돼지·갈치 등 특산물을 소개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후쿠오카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관광·해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보완적인 파트너”라며 “제주의 자연과 감성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관광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는 “탐라국은 천년의 역사 속에서 큐슈 지역과 긴밀히 교류하며 성장해왔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후쿠오카와 제주가 새롭운 교류를 통해 공동 번영하는 미래 천년의 역사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오후에는 후쿠오카 수산해양기술센터를 방문해 후쿠오카현이 추진 중인 블루카본 정책과 성계양식 기반 해양자원 활용 사례를 공유받고,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생태 보전을 위한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더나가 이날 저녁에는 후쿠오카 지역관광 파트너 기관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후쿠오카공항, 규슈관광기구 등 일본 관광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직항노선 활성화 △관광상품 공동개발 △콘텐츠 협력 등 한일 양방향 관광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