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주 해수욕장에 ‘자치경찰 기마대’가 뜬다

자치경찰단, 24일부터 이호·곽지·함덕해수욕장 등서 특색있는 기마순찰 활동 실시

제주자치경찰단이 오는 24일 도내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말의 고장에 걸맞은 기마순찰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기마순찰 활동은 여름철 성수기에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이호, 곽지, 함덕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마필 4~7두를 활용해 제주만의 특색있는 방범 활동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제주자치결찰 기마대가 제주의 해수욕장을 순찰하고 있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생동감 넘치는 말(馬) 순찰로 가시적인 방범 효과를 극대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자치경찰 기마대원들은 기초질서 준수 등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다중운집 장소를 순찰하며, 피서지 범죄와 안전사고 방지 등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을 통해 피서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함으로써 제주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말산업 특구인 제주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여름 휴가철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특색있는 기마 순찰활동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 보호와 기초질서 유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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