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가 개최한 '제26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결과 총 133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부문별로는 일반 제품 119개(89%), 프리미엄 제품 14개(11%)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실용성, 품질 수준을 기준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전문가심사단(10명)과 대중심사단(50명)이 실물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대중심사단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총 136명이 신청했고, 연령대로 나눠 도민·관광객을 포함한 50명을 5월 16일 최종 선발했다.
오는 24일 전문가 1차 심사, 26일 대중심사, 31일 전문가 2차 심사 후, 6월 중 디자인 유사성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 제품 17선, 프리미엄 제품 2선 등 총 19선의 최종 수상작은 6~7월 중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제품 부문 대상 1개 작품 500만 원, 프리미엄 부문 수상작 2개 작품 각 300만 원 등 총 2천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대중심사단 심사 결과 1위 출품작은 ‘대중인기상’으로 선정하고,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상징성, 상품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겠다”며 “선정된 관광기념품이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제품으로 다가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판로개척과 육성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