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의날,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제주’

제주도,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22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주도가 오는 12일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 관련 학과 학생,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제정했으며 2017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 제주도청 전경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제주’을 주제로 하는 이번 기념식은 도민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한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식품안전과 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한 20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제주도 영양사회 주관으로 ‘글쓰는 셰프’ 박찬일 씨를 초청해 ‘음식과 인문학’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강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 퀴즈시간을 갖는다.

제주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현장에서 당류·나트륨 저감 등 올바른 식습관 상담과 식중독 예방 안내와 건강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위생부서 공무원들은 제주시 민속오일시장과 서귀포시 일호광장 일대에서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식품안전의 날 캠페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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