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힐링하고 일도 하자!”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 노마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국내 대표적인 ‘워케이션’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에서 기업 직원들이 일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테크노파크가 오는 22일까지 ‘디지털 노마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10개 내외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외경

디지털노마드는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장소에 상관없이 주로 노트북이나 휴대전화 같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디지털노마드는 코로나 대유행을 거치면서 새로운 기업문화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 해당하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공유오피스를 비롯해 화상회의, 협업툴, 가상화솔루션, 보안솔루션 등 기업당 최대 600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11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기업지원정보 또는 디지털융합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자격 요건과 신청서 기반 서비스의 필요성, 활용계획 등을 종합심사해 이달 중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원격근무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디지털노마드 문화를 정착시켜 도내외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제주의 새로운 경제구조의 한 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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