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공모

내달 16일까지 모집

제주시가 장기간 무단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하는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폐업 등으로 흉물처럼 방치된 간판을 철거해 풍수해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제주시 동부지역의 업소를 대상으로 해당 업소에 입점한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 가능하며, 제주시 도시재생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주말‧공휴일과 우편접수는 불가하다.

지원서류는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옥외광고물 철거 신청서와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서명을 받은 옥외광고물 철거 동의서를 각각 1부씩 함께 제출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는 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와 현장을 점검해 간판 철거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오는 6월 26일 제주시 홈페이지 게재와 문자발송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선착순 선 순위자 탈락 시에는 예비 후순위자를 추가 선발한다.

제주시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강풍·폭우 등 자연재해 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노후간판 철거 공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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