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가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어린이와 도민이 함께하는 평화 큰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 방정환 선생이 설립한 (사)색동회제주지부와 함께 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제주국제평화센터 베릿내홀, 세미나실, 국민외교센터, 야외전시실 등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키링 만들기 ▲그림봉투 만들기 ▲큐브 만들기 ▲물방울 버블 만들기 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 시간 정각부터 5회차로 나누어 30분 동안 20명씩 진행된다.
체험부스 이외에도 지난해 9월 개관한 제주아세안홀에서는 동남아시아 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악기를 소개하는 전문 큐레이터의 도슨트(전시 설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10분부터 3회차로 운영되는 도슨트는 사이트에서 사전 접수을 받고 현장에서도 15명 이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고경민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밝은 얼굴로 아름다운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