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작가가 말(馬)로 전하는 따뜻함”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갤러리 벳듸에서 24일부터 오지원 작가 작품 전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갤러리 벳듸에서 제주 청년작가 오지원의 개인전 ‘잇는 말: 말로 전하는 너머의 그대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馬)’을 소재로 감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화폭에 담아온 오지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오지원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서귀포감귤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2021), 이룸갤러리 ‘ᄆᆞᆯ봐’(2023), 상향평준화 ‘말달리자’(2023) 등 개인전을 통해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아트스페이스 이색, 서귀포 예술의전당, 산지천갤러리, 기당미술관 등에서 열린 단체전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국립국악원 국악누리 표지 그림 선정(2018), 제1회 앙데팡당 KOREA 입선(2019), 제주국제화랑미술제(2023) 참여 등을 통해 청년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작가는 말을 ‘머무르지 않고 방향을 갖고 나아가도록 이끄는 존재’로 바라본다. 말을 타고 앞으로 나아가듯, 우리의 삶 또한 각자의 속도로 전진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았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청년 작가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각자의 삶의 속도를 긍정하고, 새로운 내일을 향해 나아갈 에너지를 얻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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