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 제주’ 관광 발전 사업 전개

- 관광 약자 장벽은 내리고 접근성은 높이는 방법 -
- 도, 4월 14일까지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지원 관광사업체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의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고,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관광지 내 관광약자 편의시설 정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사설관광지와 관광숙박업, 휴양펜션업, 관광식당업 등 관광사업체를 지정하고, 세부적으로 시설 개보수(출입구 경사로, 화장실, 수유시설 등)와 장비 구입(휠체어, 유아차 등)에 대해 업체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하였다.


▲ 제주특별자치도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이번 사업에 대한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가능하고, 제주도 관광협회 누리집(www.visitjeju.or.kr)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관광약자의 접근가능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관광환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관광지, 숙박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앞으로도 관광약자 친화적인 관광지를 집중 육성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관광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