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활기 가득한 제주민속오일시장”
오영훈 지사, 장바구니 들고 시장 골목 누비며 상인 격려 및 민생 점검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직접 장보며 도민·상인과 덕담
설 명절을 앞둔 12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수용품을 사려는 도민들로 붐비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장바구니를 든 도민들 사이를 걸으며 명절 물가와 제수용품 수급 상황을 살폈다.
오영훈 지사는 화훼부와 할머니장터, 양품부 등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오 지사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농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장을 보러 나온 도민과 설 인사를 나누고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도내 아동복지시설인 제주보육원에 전달해 입소 아동 51명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일장 순회를 마친 뒤 시장 내 식당에서 박근형 상인회장 등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 환경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상인회 측은 숙원인 장옥․비장옥 정비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주차장 유료화 시범 운영에 따른 이용객 편의 개선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오 지사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시설 현대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상인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이용객과 상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시장 방문객 현황을 파악하면 주차장 부족 규모나 장옥 정비 범위를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객관적 근거에 기반해 예산을 집행하고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2월 한 달간 ‘전통시장·골목상권 토닥토닥 캠페인’을 운영 중인데 도청과 공공기관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주 2회 이상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고 인증샷 SNS 공유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전개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도 가동해 도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 소비 촉진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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