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자원봉사’

28일 임직원 60명 참여해 신례마을 감귤수확 지원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 무상기부 이후 20년째 협력 이어가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이장 양택균)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영흔 원장을 비롯한 제주테크노파크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10여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선과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 제주테크노파크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신례1리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례1리는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특화센터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측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제주테크노파크는 20년째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방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마을발전 후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례마을이 기부한 부지에는 제주 생물종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연구하는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설립했으며 2022년 11월에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가 개소되어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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