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휴양림,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한다’

서귀포시, 트리클라이밍, 데크 논슬립, 노후안내판 교체... 12월 7일까지 마무리

제주 서귀포시가 표선면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천800만 원을 들여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보다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모험숲 내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등 전면 교체 △상잣성 데크 논슬립 추가, 상수관로 매설 △붉은오름 정상 노후안내판 교체 설치를 오는 12월 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의 트리클라이밍

사업이 추진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와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루어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연간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가족친화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올해 마무리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휴양림 시설물의 정기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보수를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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