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 24일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가 청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콘서트는 글로벌기업과 대기업의 인적자원관리(HR), 기획, IT영업,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현직자가 제주시 청년들에게 취업 정보와 준비 전략 등을 알려주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의 환영사와 특강, 나이키 기획부장의 글로벌기업 취업 분석 특강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청년 2명이 무대에 올라 면접을 보는 공개 모의면접, 아모레퍼시픽,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의 현직자가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는 취업 패널 Q&A가 진행됐다.
또한 15명의 멘토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소수그룹 멘토링 등의 순서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웠는데 이날 해당 분야 현직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멘토링 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영지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콘서트가 제주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콘서트는 더 알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