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제주 도서지역 아이들”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 ‘차세대글로벌리더 영어캠프’ 진행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가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도서지역의 가파초, 우도초, 추자초, 우도중, 추자중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글로벌리더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도서지역 소규모학교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지원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가 ‘차세대글로벌리더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영어교육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번 영어캠프는 수월봉과 곶자왈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는데 학생들은 주제별 과제 중심의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로 의사소통하고 발화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는 과학, 경제, 문학, 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학생들에게 적합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게임, 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추자중학교의 한 학생은 “이번 영어캠프는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것을 친구들과 협력해 직접 만들거나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좋았다”면서 “우리 일상 속에서 필요한 경제, 문화 등에 관한 내용까지 영어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새롭고 흥미있었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어교육센터 김수경 센터장은 "도서지역 소규모학교 학생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통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