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장으로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의 날' 운영

전 직원 대상, 직무스트레스 전수조사 예정

제주시가 산하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의 날’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건강관리의 날 운영을 위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를 제주시 산업보건의로 위촉하고 간호사, 심리상담사, 산업위생기사 등 전문가와 동반, 월 1회 지정된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는 뇌심혈관과 근골격계질환 상담과 직무스트레스, 감정노동 상담 등 개인별 건강진단을 토대로 사후관리까지 상담하고 있으며, 지난해 11회에 걸쳐 321명을 상담한 바 있다.

또한 전년도 실시한 근골격계 유해요인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점관리 대상 우선순위를 선정한 바, 건강관리의 날 운영을 22개 부서 602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민원업무에 시달리는 감정노동 종사자를 보호하고 직무스트레스에 의한 근로자의 건강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월 경 직무스트레스 전수조사를 실시해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전수조사를 통해 근로자에게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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