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중 이예주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

울산 전국소년체전 여중등부 경기… 플랫폼다이빙, 스프링보드3M, 스프링보드1M

한라중 3학년 이예주 선수가 다이빙에서 3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다이빙)에 출전한 이예주 선수는 지난 27일 여자 중등부 플랫폼다이빙과 스프링보드3M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8일 스프링보드1M에서도 월등한 기량을 과시하면서 또다시 금메달을 목어 걸어 대회 3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 제주 한라중 이예주 선수

이예주 선수는 문수실내수영장에서 벌어진 플랫폼다이빙에서 293.60으로 서울체중 홍도현과 같은 제주한라중 1학년 부혜주 선수를 따돌리고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이예주 선수는 같은 날 이어 열린 스프링보드3M 경기에서 부혜주와 짝을 이뤄 총 207.36점으로 서울체중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8일 스프링보드1M에서도 이예주 선수는 295.55점을 얻어 서울체중 홍도현과 경기체중 백선진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대망의 3관왕에 올라섰다.

또한 이어 열린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다이빙에 출전한 역시 부혜주와 짝을 지은 이예주 선수는 196.62점을 얻었지만 서울체중 홍도현, 김민선조의 212.40에 간발의 차이로 뒤지면서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전국소년체전 수영(다이빙)에 출전한 이예주 선수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라는 찬란한 업적을 세우게 됐다.

한편 이예주 선수는 지난 2019년 제주월랑초등학교에서 다이빙을 시작해 제48회 소년체전에서 동메달만 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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