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13일 ‘제주목 관아’ 우연당 대청에서 관덕정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을 운영한다.
‘현장민원실 동병삼련’은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과 생활의 고충을 절차나 격식에 구애됨 없이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채널로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소한 불편부터 정책적인 사항까지 제주시장에게 직접 상담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 접수 민원은 즉석에서 시장이 직접 처리하거나, 추가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의견을 반영해 시민에게 직접 회신될 예정이다.
현장민원실은 최소 월 1회 이상, ‘제주목 관아’ 방문객이 많은 주말 시간을 이용해 개최될 예정이며 정확한 일정과 시간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다양한 시민을 만나기 위해 현장민원실을 열었다. 부담 없이 들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50만 시민의 벗’이라는 비전처럼 시민과 가까운 시장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