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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기업·단체에 ‘반려해변’ 입양 독려

올해 16개 이상 기업·단체 참여 목표로 홍보 확대
  • 신영철 기자
  • 발행 2023-05-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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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올해 민간이 주도하는 해양폐기물 관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표선해변에서 해양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국내 최초로 금능, 표선, 중문색달 해수욕장 등 3개 해변에서 제주맥주, 하이트진로, 공무원연금공단이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2022년까지 3년간 6개 해변에 9개 기관이 참여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16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체, 기업 등에 홍보를 확대하고, 입양을 독려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바다가꾸기’ 누리집 또는 제주도 해양산업과로 하면 되는데 입양이 확정되면 연 3회 이상 해변정화 활동과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연 1회 이상 수행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반려해변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졌다. 올해 현재까지 4개 기업의 반려해변 입양이 확정됐으며, 1개 기업은 검토 중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반려해변 입양 등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으로의 변화가 청정한 제주바다를 가꾸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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