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4차 도민경청회 13일 개최

도민경청회 마지막 순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는 ‘4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13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제2공항 문제로는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경청회는 제주도내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제주시 동부 지역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 지난 3월, 서귀포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차 도민경청회 모습

지난 3월, 1차 도민경청회는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2차는 서귀포시 강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3차는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도민경청회도 역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찬․반 양측 대표가 나와 의견을 제시하고 플로어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인 제주도는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서면 의견을 받아 국토교통부에 공식 의견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주민열람 및 의견수렴 기간을 당초 8일에서 이달 31일까지로 연장해 도청과 행정시,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도 누리집에서 도민 의견을 받고 있다.

한편 도민경청회는 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지난 경청회 다시보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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