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사회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서귀포시민대학’을 오는 12일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개강한다.
서귀포시와 제주관광대학교가 운영하는 ‘2023년 서귀포시민대학’은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매월 둘째 주 금요일)실시되며, 자기계발․디지털․건강분야 등 시민역량 강화 및 변화하는 사회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귀포시민대학 교육과정은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는 ‘시민대학 공개강좌’ △전문가의 해설을 통하여 현장에서 같이 보고, 듣고, 이해하는 ‘서귀포 역사․문화․자연유산 현장탐방’△읍면지역 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하여 강좌를 제공하는‘찾아가는 명품강의’3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개강좌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접수 없이 강의일정에 맞춰 찾아오면 수강할 수 있다.
한편 2022년도에 운영한 서귀포시민대학은 총 14회 강좌를 진행, 온라인 수강자를 포함한 3천16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추후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서 녹화된 강의는 서귀포시와 제주관광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민대학이 시민들의 지식공유를 위한 열린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