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세 경로당, 높은 호응 속 '순항중'

서귀포시, 경로당 어르신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 통합지원... 관내 151개소 경로당 참여

서귀포시가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운영하는건강 백세 경로당이 경로당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순조롭게 순항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본격 운영 개시한 서귀포시의 건강 백세 경로당은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서귀포지사, 대한노인회서귀포시지회와 서귀포시체육회 등이 협업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 서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백세 운동교실

건강 백세 경로당은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5월 현재, 전체 경로당(152개소) 중 올해 신규 등록되어 운영 준비과정에 있는 경로당 1개소를 제외한 151개소 경로당이 참여하여 1~6개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경로당활성화(스포츠댄스, 실버요가, 손가락 난타 등), 스마트경로당(생활체조, 가상현실 체험, 건강체크 등), 경로당 찾아가는 생활체육(근력 체조 등), 건강백세 운동교실(치매예방운동, 실버체조), 우리동네 건강지기와 치매 조기검진(혈압, 치매선별검진, 구강관리, 우울증 검사 등) 등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 어르신을 위한 쉼터를 벗어나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는 건강관리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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