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장마철 대비 개 사육시설 ‘집중 점검’

환경오염행위 예방

서귀포시가 개 사육시설에 대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사전방지를 위하여 5월 중 19개 개사육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농가에서 퇴비 이용이 활발한 파종 시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가축분뇨와 미사용된 퇴비 처리실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계도 등 적절한 사전 조치를 통해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 사육시설의 경우, 사육 면적 60㎡이상 부터 신고대상 가축분뇨 배출시설이며, 서귀포시에는 올해 4월말 기준, 총 19개소로 사육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톱밥 등을 섞어 발효시키는 퇴비화 과정을 거쳐 농경지로 환원되고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배출시설 주변 등 가축분뇨, 퇴비 야적 또는 무단배출 유무 △퇴비화 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 무단 증설 등 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여부 등이고, 현장점검 결과 실제 사육을 하지 않는 시설의 경우, 폐업 신고를 적극 유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 사육시설뿐만 아니라 그 외 가축분뇨배출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과 지하수 등 환경오염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