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국비 10억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한경면 지역 등에서 발생한 소나무 집단 고사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으로부터 긴급방제비로 예비비(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도는 금년도 1~2월에 진행했던 피해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과 기획재정부와의 국고 절충 결과 산림청으로부터 보조금 교부를 24일 통보받았다.

올 들어 한경면・한림읍・안덕면 지역 등에서는 소나무 집단 고사 피해가 나타나 이는 대부분 솔껍질깍지벌레와 소나무재선충병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2월에서 3월 사이에 우선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나무주사와 지상방제를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4월말까지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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