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 꿈, 제주의 가치와 만나 세계로 향하다”
국립국제교육원, 경남 의령 대의초 대상‘ 차세대 글로벌 역량 연수’ 성료
지역소멸 위기 속 ‘소규모 학교 교육 지원’ 위해 경남교육청과 맞손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남 의령 대의초등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글로벌 역량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지원하고 글로벌역량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이번 연수는 교육 자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작은 학교 학생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워내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실내·외 교육 모듈을 유기적으로 배치하여 학생들이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는데 수업을 통해 글로벌역량 및 지속가능발전(SDGs) 관련 기본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모둠별 협력 과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공동체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폐기물을 활용한 업싸이클링 창작활동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감수성을 증진하는 등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다리 만들기(Bridge Making) 수업을 통해서 사람-지역-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의 역할을 알 수 있었고, 여러 종류의 다리들을 살펴보며 참 신기했다”며 “모둠별로 서로 다른 모양의 다리를 만들면서 다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못 쓰는 물건을 재활용하는 업싸이클링 체험으로 환경과 인구의 문제를 알게 되었다.”며 “완성품을 만들면서 참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기능개편 이후 학생부터 교원, 학교관리자, 정책담당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연수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현장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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