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 4대 원장에 송민호 원장 재임명

한의약산업 활성화 유공 인정받아...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송민호 원장’을 재임명했다.

송 원장은 이 기관의 제2대와 제3대 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 3대 원장 재임 기간 동안 전국 유일의 지자체 출연 한의약 전문 연구기관을 이끌며 한방 의료와 한의약 육성,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2024년에는 한의약산업 활성화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오영훈 제주지사가 1일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 제4대 원장으로 ‘송민호 원장’을 임명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제주한의약연구원장 선임은 지난 8월부터 시작된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9월 재공모를 거쳐 3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송민호 원장은 “제주 한의약 가치 상승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구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의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명은 지난해 11월 근거 조례가 개정돼 원장 임명권자가 이사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사례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