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관 주간 행사 성료

제주문화예술재단, 개관 주간 ‘꿈꾸는 오늘, 예술이 되는 내일’ 운영
도내 최초 공공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관 주간 ‘꿈꾸는 오늘, 예술이 되는 내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10월 28일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1층 꿈꾸는 라운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도내 문화예술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했다.


▲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1층 꿈꾸는 라운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개관식에 이어 공간의 비전과 정체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문화예술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세미나·워크숍·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전국 꿈꾸는 예술터 운영기관 간 교류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운영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11월 1일부터 2일까지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과 참여형 전시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3년~2024년 진행된 개관 사전 프로그램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예술가와 함께 만든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윤 재단 이사장은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는 도민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연결되어 함께 상상하고 협력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천제연로 164)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옛 중문119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이다. 3층 규모로 구성된 이곳은 1층 라운지를 비롯해, 2층 대·소형 교육실과 3층 움직임 기반 교육실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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