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治癒)의 숨결“

서귀포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13일부터 5일간 개최

제주 서귀포시가 오늘 13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개최한다.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축제로 숲과 자연이 주는 치유를 통한 모두의 진정한 휴식을 목표로 진행된다.


▲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포스터

올해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서귀포의 숲과 우리의 숨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귀포치유의숲과 2개의 자연휴양림, 사려니숲을 활용,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3일 오후 2시에 숲과 첫 인사를 나누는 ‘개막모임’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을 무대로 ▲싱잉볼 연주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내빈들이 전하는 숲이야기 등으로 모두가 함께 즐기며 숲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차롱데이’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고유한 전통떡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차롱참’이 판매되고,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해마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생이(새)소리 숲여행과 2025년 특별이벤트로 ▲향기의 방(아로마테라피) ▲문학의 방(도민추천도서 100선) ▲건강의 방(자율신경검사) ▲청년 치유숲‘아보하’와 ▲멍때리기 대회(17일) ▲숲속 제로웨이스트숍 ‘지구별가게’를 선보인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온 가족을 대상으로 ▲삼대(三代)가 숲에서(숲체험) ▲인문학 강연(김성호 작가) ▲건강숲(오리엔티어링) ▲상상숲(성인숲해설) ▲모험숲(트리클라이밍)을 운영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아동과 성인 대상의 ▲숲에서 바다를 품다(숲체험) 사려니숲에서는 유아동반 가족대상으로 ▲탄소중립 오징어게임(숲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5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가 웰니스 관광수요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산림휴양·치유 콘텐츠 운영과 특화된 산림복지서비스 운영으로 웰니스 산림휴양·치유의 메카 서귀포시를 실현해 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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