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이 ‘제17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위원장상, 임정은 의원은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특히 송 위원장은 지난 ‘2023 지방의정대상’에 이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위원상까지 연거푸 수상하게 됐다. 송영훈 위원장은 그동안 제주도와 현안과 정책 조정역할을 잘 수행했다.
이를 중심으로 자치법규와 제도개선 그리고 활발한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산 심사, 신속한 재난 피해복구 지원,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추진 등 전반적으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7개의 심사평가 항목 모두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위원장은 “처음 의회운영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았을 때 부담감이 컸다”면서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의회 슬로건처럼 동료, 선·후배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의원과 직원분들께 이 공을 모두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게 된 임정은 의원은 그동안 농수축경제위원회와 환경도시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친환경정책을 발굴함은 물론 농업, 교육, 복지,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환경특별위원회와 연구단체인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 등의 활동으로 제주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임정은 의원은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도민이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제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도민을 위해 역동적으로 일해왔던 노고를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며,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회조직 활동의 총체적 성과와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기여도를 평가하여 수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공적서를 통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종합하여 3차 최종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공군호텔(VIP룸)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