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대응태세 구축”

서귀포시, 민간안전요원 현장 배치와 대응능력 향상 안전교육 실시

지난주 서귀포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올여름 최초로 물놀이객이 수영 미숙으로 유명을 달리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안전사고는 언제나 긴장을 해야한다.

서귀포시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나기를 위하여 지난 27일 관내 하천 물놀이 지역 7개소에 배치될 안전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올해 여름철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안전요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구명환·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사용요령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전문 강사진의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한 인명구조와 장비 사용법 등을 숙달했다.

또한 물놀이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절히 안내하고, 물놀이장 근무에 최소한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줄 것과 물놀이 주변 환경정비와 지속적인 순찰 등 근무수칙에 대해서도 꼼꼼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물놀이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여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비상근무반 편성 운영 등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철저한 대비를 통해 하천 물놀이 지역에서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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