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확대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

제주의료원, 26일 동광리, 저지리 시작…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서비스 가동

제주의료원(원장 오경생)이 지난 26일 제주 서부 읍·면 지역 17개 마을을 시작으로 제주도 전체 읍·면지역에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제주지역균현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년간 제주 서부 읍면에서 시범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말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하여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동부지역을 포함한 제주도 전체 읍면지역으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의료원의 찾아가는 어르신 한방지원사업은 도내 17개 마을 만 65세 이상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을 각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 등을 방문하여 한의진료(한방물리요법), 기초검사, 건강상담, 사회복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의료원 오경생 원장은 “의료의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한방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도민들의 건강증진 장려를 통하여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의료원은 도비 21억원을 투입하여 한방버스, 의료장비 등을 구입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동부지역 읍·면 한방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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