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호 제주도 명장을 찾습니다”

올해 제주도 명장 4명 선정 계획… 22일 사업설명회 개최 예정

제주도가 제주도 명장 선정 심사기준을 지역 산업 현실과 대한민국 명장 심사기준에 부합하도록 개정하고 올해 제주도 명장 4명을 선정한다.

지난 12일 제주도 명장 선정 계획을 공고했으며, 명장에 신청하려는 도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22일 제주도청 본관 지하 105호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지난해 제주도 명장으로 선정된 한복 분야의 오운자 씨(완쪽), 에너지 분야의 김홍삼 씨(오른쪽)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제주도 명장 선정 심사기준에서 숙련기술 보유 배점을 기존 30점에서 40점으로 늘려 숙련 기술력 분야를 강화하고, 사회봉사 활동을 기존 5점에서 10점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22년 심사에서 지역 산업에 기여한 근무기간과 사회봉사 활동을 심사기준에 포함시켜 지역 숙련기술자를 명장으로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가점을 신설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전년보다 선정 인원과 심사기준을 산업 수요에 맞게 변경하고, 지역 가점 등을 신설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분들을 명장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최초 명장 선정을 통해 한복생산 명장(오운자), 에너지 명장(김홍삼) 등 2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2022년 선정된 오운자 명장, 김홍삼 명장은 선정 이후 지역 산업과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제주도 명장들의 선량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