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중앙로 구간의 6개 교차로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도색한다.
중앙로 도로의 교차로는 차선 혼동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노면에 초록색의 색깔 유도선 도색을 실시한다.
중앙로의 도색구간은 ▷광양사거리 ▷이도광장교차로 ▷제주소방서교차로 ▷중앙여고교차로 ▷제주여중고교차로 ▷아라초등학교교차로 등 6개소이다.
제주시는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 혼동이 발생하는 교차로 6개소를 대상지로 선정된 교차로에 대해서는 조속히 공사를 추진하여 오는 7월부터는 운전자들이 노면 색깔 유도선을 따라 운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교차로 내 노면 색깔 유도선 공사를 통해 제주 시내 도로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과 시외지역 운전자의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안전사고의 감소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로 시설물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친숙한 버스전용차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