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가 멸종위기 곤충 생태계 복원과 산업화 가치 창출에 나섰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8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숲속의 작은 친구들과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과 복원 연구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환경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인공증식과 서식지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울산지역 곤충 전문기업인 ㈜숲속의 작은 친구들은 곤충 사육과 유통, 체험학습부터 생태관설계, 곤충생육장치 수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협력분야는 ▲멸종위기 곤충의 증식 및 복원을 위한 연구 ▲생태계 보전을 위한 조사 연구 및 기술개발 ▲제주지역 곤충 산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용환 소장은“생물종다양성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데 곤충 산업화가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숲속의 작은 친구들과 협력하여 곤충의 증식 기술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산업화 가능성 연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