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용연문화제, “대표 명품 축제로 성장해야”

강병삼 제주시장, 3일 용담용연문화제 참석… 전통문화 전승, 경제활성화 기원

강병삼 제주시장이 지난 3일 용담동 용연 일대에서 열린 ‘2023 용담용연문화제’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했다.

이날 용담용연문화제는 도민과 관광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 퍼레이드, 용연제 재현, 민속공연, 가요제 등 화려한 공연과 레이크레이션으로 단체줄다리기, 무료 체험부스, 플리마켓, 홍보관까지 다채롭게 운영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그동안 용연문화제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용은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알려져 있듯이 용이 승천하여 가뭄을 해소하고 농사에 풍요를 가져다주었다는 전설은 오늘날 용연문화제를 통해 문화적 풍요로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용연문화제가 앞으로도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담용연문화제는 제주시 용담1~2동이 공동 주최하고, 용담용연문화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가치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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