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칠성로 문화시장 연계 '원도심 소풍'이 올해도 장을 연다.
제주도민문화시장협회가 주최하고 제주 원도심 문화공동체가 직접 운영하며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하여 마련된 올해 원도심 소풍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제주시 칠성로 지역공동체가 함께 모여 만드는 ‘제주 원도심 소풍’행사는 5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칠성로 아케이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상점가와 협력하여 원도심의 특색있는 상품과 자원을 알리고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5월의 주요 테마는 ‘가족’이며 프로그램으로는 테마와 관련된 체험, 골목놀이터, 공연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원도심 소풍 행사의의 참여 지역공동체로는 △다몰문화공동체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한짓골사회적협동조합 △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사)아름다운청소년이여는세상 이며, 참여 업체는 △카페 심지 △섬마을과자점 △효선떡방 등이 있다.
홍명환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은 “올해도 주민주도의 참여형 행사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며 “원도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상인분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주민문화활동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