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사각지대 없앤다’ 연중 찾아가는 안전교육
제주도, 어린이집·경로당·돌봄센터 등 현장 방문…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 강화
제주도가 올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외국인) 가정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경로당·돌봄센터 등 수요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론 강의보다 체험·실습·사례 중심으로 꾸려지며, 교육 후에는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올해는 세 가지를 중점 추진한다.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 강화, 다문화·외국인·장애인으로의 대상 확대, 체험·실습형 교육 확대다.
또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별로 ‘범죄예방’은 안전문화운동과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생활안전’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자살예방’ 분야에서는 건강실천운동 참여와 정신건강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교통안전’은 고령자 사고 예방과 안전벨트 착용 확산에 집중한다.
특히 ‘감염병’은 개인위생·건강검진·예방접종 안내, ‘화재예방’은 계절별 취약요인 점검과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수요기관 간 편중 없이 교육 기회를 고르게 배분해 참여율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잦아진 고령자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사고에 대응해 어르신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기존 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다문화·외국인·장애인 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도 무게를 둔다.
신청은 어린이·청소년·노인·장애인·외국인(다문화 가정)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공문 또는 이메일, 팩스, ‘안전교육 리더 네트워크’ 누리집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전취약계층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과 반복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습·체험 위주 교육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접근이 어려웠던 분들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안전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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