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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는 세계적 작가 나라 요시토모와 함께’

제주도립미술관,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 조이진 기자
  • 발행 2025-1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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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본 현대미술 거장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들이 제주에 찾아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나라 요시토모 작품 7점을 포함한 제주-일본 작가의 작품 125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계속된다.


▲ 제주도립미술관의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전시 중인 나라 요시토모 작품

이번 전시는 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제주도립미술관과 아오모리현립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두 지역의 작품을 나란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자연과 역사, 문화 속에서 공통의 감각을 찾아내고, 예술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라 요시토모(1959년생)는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의 네오팝(Neo-Pop) 아트 대표 작가로 그의 작품 속 소녀와 아이들은 순수와 분노, 고독과 저항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내면과 감정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오모리 현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So far apart’ 등 7점을 제주 출신 여성 화가 양정임, 안소희의 작품과 함께 선보인다.


▲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 포스터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는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아오모리 현립미술관 소장품과 함께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제주 지역의 작가들의 작품을 배치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과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세계적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을 제주에서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미술관에서 국경을 초월한 예술의 향연으로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연계 프로그램으로 일본 작가 초청 강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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