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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예술의 집합체 소섬문화공간 담수리 재탄생”

제주문예재단, 내 ‘물의 기억: 다시 흐르다’ 상설 전시 운영
우도의 물과 공동체 그리고 장소의 감정이 교차하는 감각적 예술 공간
  • 조이진 기자
  • 발행 2025-12-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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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도 ‘소섬문화공간 담수리’에서 시범 운영중인 아카이브 상설전시 ‘물의 기억: 다시 흐르다’의 박정근, 홍시야 작가 설치 작품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청정의 섬 우도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예술공간 ‘소섬문화공간 담수리’의 시범 운영으로 아카이브 상설전시 ‘물의 기억: 다시 흐르다’를 진행한다.

‘소섬문화공간 담수리’는 과거 물이 부족했던 우도 주민들의 유일한 식수 공급원이었던 우도 담수화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한 문화예술공간이다.

이번 상설 전시는 담수화시설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우도의 물과 공동체 그리고 장소가 품은 감정이 교차하는 감각적 공간으로 재해석해 주민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양동규 작가의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이승수 작가의 설치작품 ‘받는 사람들’ ▲박정근 작가의 사진 작품 ‘우도직녀가(牛島織女歌)’ ▲홍시야 작가의 드로잉작품 ‘우도유람 드로잉’ ▲문효진 작가의 음악 다큐 ‘해녀가 2020’의 작품 등을 함께 선보인다.

우도의 소섬문화공간 담수리(우도면 영일길 80-34) 1층 다목적홀에서 관람할 수 있는 전시해아의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 이승수 작가의 설치작품 ‘받는 사람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소섬 문화공간 담수리는 우도의 기억과 정체성을 품은 장소로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 개최에 앞서 지난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섬 문화공간 담수리 오픈 하우스' 가 진행됐는데 우도면 민속보존회와 우도사랑합창단을 비롯한 조일리어촌계 해녀노래보존회 등의 지역문화예술 동호회의 사전 공연과 앙상블 물빛(문효진·임시내)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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