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지난 1일 상수도사업 협력업체 28곳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안전교육은 굴착 현장 붕괴 사고 사례와 현장 투입 인부들의 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상하수도본부는 협력업체들에게 공사 중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공사대금 지연지급 방지 △원도급과 하도급 간 계약 성실 이행 등을 발주청이 살펴줄 것을 요청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건의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업체와 소통하며 견실한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