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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정상 피아니스트들의 무대”

서귀포예술의전당 오는 9월 ‘2025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개최
9월 4일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 18일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 조이진 기자
  • 발행 2025-08-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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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이 오는 9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반클라이번 콩쿠르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수상한 젊은 거장들을 초청해 ‘2025 국제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거장들의 연주를 통해 서귀포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동과 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 포스터

그 첫 번째 무대로 9월 4일 펼쳐지는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로 2025년 반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아리스토 샴(Aristo Sham)이 출연한다.

홍콩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학사, 뉴잉글랜드 음악원 피아노 석사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수여한 ‘아리스토 샴’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지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이번 무대에서 바로크와 낭만,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깊이 있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 E장조(BWV 1006)와 2번 D단조의 샤콘느(Chaconne)를 라흐마니노프와 부조니의 편곡을 통해 피아노로 재해석하며 이어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Etudes-Tableaux) Op.39을 연주해 강렬하고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시대의 음악적 언어는 청중에게 피아노 솔로의 정수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18일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로 해당 콩쿠르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수상한 니콜라 미우센(Nikola Meeuwsen)과 히사스에 와타루(Wataru Hisasue)가 출연한다.

두 연주자는 각기 다른 해석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며, 이번 공연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부는 히사스에 와타루가 연주를 맡아, 라벨의 ‘고귀하고 감성적인 왈츠(M.61)’, 뒤자팽의 피아노 연습곡 제2번 ‘이그라(Igra)’,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열정’을 2부에서는 니콜라 미우센이 멘델스존의 진지한 변주곡(Op.54), 프로코피예프의 ‘악마의 암시’, 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Op.61)을 통해 시대의 긴장감과 감정을 담아낸 치밀한 해석을 선보인다.

두 연주자의 개성과 감성이 돋보이는 이번 무대는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포스터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그 실력을 입증한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가 서귀포에서 펼쳐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모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전석 2만 원의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문화취약계층 우선 예매와 일반 온라인 예매로 나뉘어 운영된다.

‘반클라이번 콩쿠르 골드메달리스트 콘서트’는 8월 12일부터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관객을 위한 온라인 예매는 8월 14일부터 시작된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는 8월 26일부터 문화취약계층 예매가 먼저 진행되며, 일반 온라인 예매는 8월 28일부터 가능하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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