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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인공증식 멸종위기 곤충’

제주테크노파크, 주민‧유관기관과 함께 애기뿔소똥구리‧두점박이사슴벌레 방사
  • 조이진 기자
  • 발행 2025-06-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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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인공증식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와 두점박이사슴벌레가 다시 한번 제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제주TP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후원으로 25일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를 서귀포시 하원동 공동목장 일대에 방사했다.


▲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멸종위기 야생싱물 서식지 방사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원공동목장은 도내 공동목장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지난 4월 초부터 11월 이후까지 소를 자연에 방목하여 키울 수 있어 애기뿔소똥구리에게 최적의 서식지로 손꼽힌다.

이번 서식지 복원 행사는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지영흔 제주TP 원장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하원동 마을회, 저청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저지리 생태관광마을 협의체, 여미지식물원, 한라수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6월 동안 세 차례 서식지 복원과 멸종위기 곤충 보호를 위해 두점박이사슴벌레 600개체, 애기뿔소똥구리 100개체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오름 지역 등에 비공식적으로 방사했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 2011년 12월 환경부의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애기뿔소똥구리,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에 대해 인공증식과 개체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 지영흔 원장은 “멸종위기 곤충들의 안정적인 서식지가 복원되면 자연의 건강이 더욱 회복되고 미래세대 역시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받는 만큼 생물다양성과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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