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7월 개최… 6차 산업 가치·우수성 홍보

제주도가 6차 산업인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jeju Fair)’를 내달 21~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6차 산업 제주국제박람회’는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열린다.


▲ 제5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푸파페 제주 포스터

이번 박람회는 ‘K-농촌융복합산업, 푸드테크로 도약한다’를 주제로 상품 전시·체험 행사·수출상담회·국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지난해와 달리 푸드테크관, 청년농부의 장 등을 새롭게 전시하고 홍보하며, 도내·외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70여개 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해외 수출과 국내 유통경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유통상담회’가 진행되며, 베트남, 싱가포르를 비롯한 9개국 해외바이어 12개사가 참여하고 국내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할 계획인데 바이어와 인증업체를 1대1로 매칭해 우수제품의 국내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람회가 끝난 이후에도 수출·유통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어 평가를 통한 수출 유망품목 컨설팅 운영, 박람회 참여 인증업체 대상 시설·장비 지원방안 의견수렴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융복합산업 국제포럼에서는 농식품부의 후원으로 농촌융복합산업과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도 마련했다.

발표자로 일본 델리시 키친 컴퍼니(DELISH KITCHEN Company)의 공동 설립자 치하루 스가와라(Chiharu Sugawara) 씨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가 참가한다.

이들은 각각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디지털 기술로 성장하라’와 ‘푸드테크,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다’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 농촌융복합산업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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