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대비 한라산 ‘착한 탐방 캠페인’ 전개
제주도-국립공원공단, 한라산·설악산·경주 등 주요 국립공원서 합동 홍보 및 안전관리 추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이 설 연휴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착한탐방 캠페인’을 공동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춘절 연휴 기간 약 25만 명의 중국인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립공원 이용 수칙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탐방객의 흡연, 쓰레기 투기, 샛길 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정착시켜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합동 캠페인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외국인 탐방객이 많이 찾는 한라산, 설악산, 경주 국립공원 일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주요 탐방로 입구와 안내소에 현수막 및 전광판을 설치해 현장 홍보에 나선다. 특히 외국인들이 손쉽게 수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큐알(QR)코드를 활용한 다국어 에티켓 동영상을 배포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탐방로 순찰 인력을 보강해 기초질서 준수를 유도하고 무단 침입 등을 집중 계도하고, 겨울철 산행 안전 수칙 안내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4년 12월 제주도와 국립공원공단이 체결한 ‘국립공원의 효율적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환경 관리 분야 공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향후 관리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형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양 기관의 공원 관리 강점을 결합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캠페인을 통해 급증하는 외국인 탐방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전한 탐방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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