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경제통상진흥원에서 ‘하반기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업소를 대상으로 메뉴시연회를 개최했다.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의 중간단계인 이날 메뉴시연회에선 CJ프레시웨이 전문팀의 지원업소 매장별 브랜드 컨셉 소개 및 지역상권과의 도모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고, 개발된 신규 메뉴에 대한 시식타임을 통해 각 메뉴가 매장의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지 검증하는 피드백 단계를 가졌다.

특히 ‘하반기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두동의 몰래물 밥상 △남원읍의 연수네가든 △봉개동의 공주네국수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업체들을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 전문팀(매니저, 컨설턴트, 셰프, 디자이너 등)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브랜드 교육·진단 기획, 메뉴 분석·개발, 디자인 제작물 제공, 위생 점검의 단계까지 진행됐다.
오는 14일에는 메뉴시연회 피드백을 반영해 각 매장별로 메뉴 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후 최종 메뉴를 확정해 12월 매장 재 오픈을 추진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외식업체에 대한 ‘로컬브랜드 활성화’ 지원사업은 주변 야채 도소매업이나 농수축산 등 식자재 유통업까지도 연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